자필 편지와 함께 김심야가 앨범을 공개했어요. 그것도 무료로. 공짜는 무조건 좋아요. 그래서 편의점에서도 1+1만.
위 자필 편지를 읽어보니까 예상보다 빠르게 입대를 하게 된 것 같고, 그래서 갑자기 앨범을 공개하게 된 것 같아요. 김심야의 소속사인 BANA 사이트에서 위 자필 편지와 함께 공개된 앨범을 들어볼 수 있어요.
자필 편지가 앨범 커버인 이번 앨범명은 Bundle1, 앨범명과 앨범 커버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딱 번들스러운, 그리고 김심야스러운 앨범 커버랄까요? 멋진 커버라고는 말 안했습니다. 무료 공개지만 흥미로운 곡이 많아요. 공짜니까 어서 들어보세요, 공짜라니까요?!
이번 앨범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사운드클라우드 사이트에 접속해서 들어도 되고, 폰에 사운드클라우드 앱을 설치해서 들어도 됩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앱 설치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사운드클라우드 앱은 설치했어요. 이말은 사운드클라우드 괜찮다는 거죠.
저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 중이라 폰 바탕화면에 사운드클라우드 위젯을 설치해서 음악듣고 있어요.
사운드클라우드가 뭐냐고요? 무료 음악 유통 플랫폼? 무료 음악 공유 서비스? 전세계의 수많은 뮤지션들이 사운드클라우드에 자신들의 곡을 올리고 있어요. 아마추어 뮤지션이나 인디 뮤지션들이 자신들을 알리고 자신들의 곡을 홍보하기 위해 사운드클라우드를 주로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유명 뮤지션들도 미발표곡이나 무료 공개곡들을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음악 앱들과는 차별된,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공짜, 공짜는 못이기죠.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너무나 유명한 곡이 되었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던 전설의 포켓몬같은 노래가 몇있죠. 이런 노래 사운드클라우스에서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백예린이 커버한 lalala love song, 이 곡도 백예린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서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음악 좀 듣는다, 나는 인싸다 싶으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괜찮은 노래, 괜찮은 뮤지션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인싸는 아니지만 인싸가 되고파서 사운드클라우드를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아, 눈에서 땀난다. 눈물은 절대 아님 ㅜㅜ
김심야의 새 앨범 소식을 전하려고 한 건데, 사운드클라우드 이야기만 해서 군대간 김심야한테 좀 미안하네요.
사운드클라우드 사용법 등 사운드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해보도록 하고, 어서 김심야의 Bundle1 앨범 들어보세요. 재미있는 곡들이 많아요. 힙합 음악을 좋아한다면, 정말 선물같은 앨범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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