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전세계약하세요

올해 갱신 예정인 빌라 전세계약의 66%는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2024년부터 갱신 계약의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담보인정비율 100%에서 90%로 강화되면서 전세가가 낮아져 현재 거주중인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임대인들이 급격히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빌라 전세계약과 전세보증보험 가입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기 빌라 전세보증 가입불가

집토스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주택 공시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22년 체결된 연립 다세대 전세 계약의 66%가 동일한 금액으로 2024년에 계약을 갱신할 경우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24년부터 변경되는 전세보증 가입요건인 담보인정비율 90%를 초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은 공동주택가격의 140%를 기준으로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이에 담보인정비율을 곱해 이보다 낮은 보증금에 한해 가입을 승인합니다. 2023년까지는 갱신 계약의 경우 담보인정비율을 100%로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90%로 가입 요건이 강화되었습니다.

 

 

오는 3월 발표예정인 공동주택가격이 2023년에 비해 10% 하락할 경우, 수도권에서 가입 불가능한 갱신 계약은 77%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 경기도 66%, 인천 86%의 만기 예정 빌라 전세계약이 기존 전세금으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빌라 전세 세입자들은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빌라인지 확인해보고 집을 구해야겠죠?

빌라 임대인들은 전세보증 가입 요건에 해당하도록 전세가를 낮추거나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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