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비안 상장, 시장가치 1천억 달러, 포드와 GM 시총을 넘는다고?

드디어 리비안이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리비안은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테슬라를 횡포(?)를 저지할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죠. 리비안, 대박이 나버렸습니다. 리비안의 공모가는 79달러로 확정이 되었고, 시초가는 125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리비안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 수 없죠?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

리비안은 MIT 출신의 R.J. 스캐린지 CEO가 설립한 전기자동차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하죠. 이 사실만 봐도 그냥 스타트업으로 그칠 회사는 아닌 것으로 보이죠?

올 상반기까지는 영업 손실을 내고 있었지만, 9월 전기 픽업트럭 R1T를 내놓으면서 슬슬 수익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SUV인 R1S도 내놓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매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하네요.

 

리비안의 미국 주식시장 데뷔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대박이 난 거죠.

나스닥 상장 첫날 리비안의 주가는 100.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하니까 공모가에서 30% 정도 오른 셈이네요. 시총으로 따져보면 986억 달러...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기존 미국 자동차 업체와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미국 3대 자동차 업체, 포드, GM, 크라이슬러 모두 시총이 900억 달러를 넘지 못하거든요. 리비안, 데뷔와 동시에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한 아이돌이랄까요? 👍

 

 

 

리비안이 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을지,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리비안 좋은 거 같아요. 테슬라 차들보다 디자인이 더 제 취향이거든요. 그리고 CEO도 일론 머스크보다는 좀 진중한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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