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하게 커스텀된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 디펜더는 마니아가 많은 차죠. 어쩌면 마니아만 많은 차일 수도 있겠네요 ㅋ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엔 뭐랄까 부족하다기보다는, 뭔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차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아무튼 오늘은 아주 특별한 랜드로버 디펜더가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으세요? ^^

 

 

아코닉에서 커스텀한 랜드로버 디펜더

오늘 소개할 랜드로버 디펜더는 랜드로버 디펜더만 커스텀하고 있는 아코닉에서 작업한 디펜더입니다. 아코닉에서 커스텀하고 튜닝한 디펜더는 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이번 디펜더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이 차의 디자인을 전 부가티 디자이너 에티엔 살로메가 했기 때문입니다. 

 

에티엔 살로메가 디자인한 부가티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라 부아튀르 누아르입니다.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부가티 시론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는데, 딱 한대만 생산되었고, 가격은 150억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이런 차를 디자인한 에티엔 살로메의 랜드로버 디펜더라니.

 

에티엔 살로메가 디자인하고 아코닉이 커스텀한 이 랜드로버 디펜더는 1989년형 디펜더 90을 베이스로 합니다. 3.9L V8 가솔린 엔진,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고, 3인승, 지붕은 완전히 없습니다. 이차의 가격은 24만 달러입니다.

 

 

워낙에 각진 차를 좋아해서 디펜더 역시 좋아했어서 그런지 에티엔 살로메가 디자인한 이 디펜더도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정말 유니크하잖아요. 

저처럼 디펜더 좋아하는 분들은 랜드로버 디펜더만 커스텀하는 업체 아코닉 인스타그램 방문해보세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거예요. 멋지게 커스텀 된 디펜더가 정말 너무너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