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 둘 중 어떤 걸 내야 할까? 카드 납부 방법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지 않나요?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우편물이 도착해있으면 가슴이 덜컹. 어쨌든 교통법규 위반은 잘못된 일이니까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해서 운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과태료 또는 범칙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오늘은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납부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

• 과태료 :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로 징수되는 금전 벌로 행위자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위반한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책임을 부과합니다.
• 범칙금 :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범법 행위에 대해 부과하는 것으로 운전자(범법 행위자)에게 책임을 부과합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범칙금은 현장에서 경찰에게 직접 단속당했을 경우와 같이 운전자를 특정할 수 있는 벌금입니다. 반면에 과태료는 단속 카메라 등에 촬영되어 운전자를 특정할 수 없을 때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 벌금입니다.

 

 

과태료를 범칙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거 아세요?

과태료보다 범칙금이 싸기 때문에 범칙금을 내야겠다 생각을 했다면, 큰일 납니다. 참아주세요 ^^

과태료와 달리 범칙금은 벌점이 부과되거든요. 벌점에 따라 면허 정지까지 될 수 있거든요.

벌점이 부과되지 않더라도 범칙금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 될 수 있어요. 조금 아끼려다 나중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되는 거죠.

결론은 범칙금 전환은 생각 말고, 그냥 과태료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과태료 납부 방법

과태료는 우편으로 받은 고지서에 있는 납부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하면 됩니다.

현금이 부족하거나 카드로만 납부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경찰청 교통민원24 이파인 사이트와 이파인 앱을 통해 납부하면 됩니다.

 

 

과태료 카드 납부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드릴게요. 

장점은 말 그대로 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카드에 따라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단점은 과태료 금액의 수수료가 1% 붙는다는 점, 공동인증서가 없으면 납부하기 정말 어렵다는 점입니다.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둔 상태에서 반드시 카드 납부를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납부가상계좌를 통한 납부가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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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태료, 범칙금 차이에 대해 확실하게 알겠죠? 차이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과태료 및 범칙금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겠죠? 우리 모두 조심조심 운전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