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는 새로운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모아주택을 도입합니다.
서울시는 신축, 구축 건물이 혼재해 있어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모아주택을 도입하고, 블록 단위의 모아주택을 한 그룹으로 묶은 모아타운도 도입합니다.
모아타운, 모아주택
1) 모아주택
-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한 주택 공급 방식
- 가로 주택 정비 등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방식을 활용 다가구, 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 이상의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
2) 모아타운
- 블록 단위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해서 10만m²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 주택 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
3) 모아타운 장점
- 공공·기반 시설 조성비 공공 지원 : 공영 주차장, 공원 조성 등을 위한 비용을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최대 375억 원까지 지원
- 2종 이하 지역 층수 완화 : 2종(7층) 이하 지역의 층수를 최고 10층에서 15층으로 상향 조정
- 공공 건축가 지원 : 건축 품질 상향을 위해 공공 건축가를 통한 기본설계 지원
- 지하 주차장 통합 설치 지원 : 2개 이상의 개별 사업지가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통합된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
- 중랑구 면목동은 노후 다가구,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역과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지만 주차장 부족 등 생활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6개소에서 가로 주택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서울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를 둘러싼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했습니다.
- 강북구 번동은 우이천이 인접하고 주변 여건이 양호한 편이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녹지가 거의 없어 주거 환경이 열악한 편입니다. 현재 5개 블록에서 가로 주택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서울시는 이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했습니다.
- 서울시에서는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를 진행 중에 있고, 4월 중에 모아타운 25개소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재개발이 쉽지 않은 곳에 모아주택, 모아타운의 도입 어떤 것 같으세요?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올해부터 서울시는 5년간 모아타운을 100여 곳 지정하고, 이를 통해 3만 호 이상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집을 공급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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