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영 출산장려금 1억 관련, 세제 혜택 강구 지시

부영그룹의 1억 출산장려금에 대한 답이겠죠?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 세제 혜택 강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규모 출산지원금 지급 등 기업 차원에서 저출산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하며 저출산에 힘쓰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였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은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강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세제 혜택을 언급하게 된 이유는 역시나 부영 그룹의 출산장려금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부영그룹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이 아닌 증여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근로소득일 경우 대략 3000만원에서 4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근로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증여 방식이라면 1억원 이하 증여세율 10%만 적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을 받는 사람은 수입에 장려금을 합산하여 과세하지 않고, 주는 기업도 소득공제를 할 수 있는 출산장려금 기부면세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왜 세제 혜택 강구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는지 알겠죠? 역시나 부영그룹 출산장려금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출산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기업들의 저출산 극복 시도와 기업의 노력에 화답한 대통령의 지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