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콘셉트카 공개, 기아 전기 SUV도 멋지네요~

기아 전기차, 기아 전기 SUV는 이렇게 나올 것이다를 예상할 수 있는 기아 EV9 콘셉트카가 공개되었습니다. 현대 세븐과 마찬가지로 2021 LA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형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사촌 정도라고 보면 딱 좋을 것 같은 현대 세븐과 비교해보니 재미있는데요? ^^

 

 

 

기아 EV9 콘셉트카

기아 EV9 콘셉트카 역시 E-GMP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의 사이즈. 꽤나 큰 사이즈를 자랑하죠? 전기차임을 감안하면 실내 공간은 정말 넓을 것 같네요.

1회 충전으로 482km 주행, 350kW 초급속 충전을 할 경우 10%에서 80%까지 20~30분이 걸립니다. 확실히 전기차의 전동화 성능이 점점 향상되고 있죠?

 

기아는 호랑이 코 디자인을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계승, 발전시켜 EV9에 적용했습니다.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호랑이 얼굴을 구성하고, 호랑이 얼굴 상단에는 전면부에 부딪히는 공기를 후드로 보내 저항을 줄이는 에어 벤트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후드에는 솔라 패널을 적용해서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고, 차량 루프에는 수납형 루프 레일을 적용했습니다. 미사용 시에는 루프의 일부처럼 아래로 내려서 공기역학적 효율을 놓일 수 있습니다.

후면부에도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시켜서 전면부와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유지합니다. 삼각형 모양의 D필러,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하이 글로스 클래딩, 독특한 디자인의 22인치 휠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외부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텔루라이드의 전기차 버전이라는 별명이 맞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요새 기아 SUV 디자인 굉장히 맘에 드네요. 이 EV9 콘셉트카도 그렇고요.

 

크래시패드를 비롯,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등은 O형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방감을 표현하려고 했다죠?

측면 창문과 1열과 2열 위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에 타면 개방감은 정말 대박일 것 같아요.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팝업 스티어링 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액티브 모드, 포즈 모드, 엔조이 모드, 3가지 실내 모드를 제공합니다.

액티브 모드는 주행을 위한 시트 배열, 1, 2, 3열이 전방을 향합니다. 포즈 모드는 3열은 그대로, 1열은 180도 돌리고 2열 시트는 접어서 탁자처럼 활용하게 됩니다.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서 차량 외부를 보면서 쉴 수 있습니다. 

 

EV9, 역시 대형 전기 suv답죠? 공간 활용은 전기차가 최고~ 👍

 

 

 

현대 콘셉트카 세븐에 이어 기아 EV9 콘셉트카 발표로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더 뜨거워지는 느낌? 확실히 전기 SUV는 캠핑, 차박으로는 적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번 차 구매할 때는 전기 SUV로?? ^^

기아 EV9 콘셉트카는 현대 세븐과 크기, 사양을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어요. 아이오닉5, EV6도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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