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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금융

8년 만에 엔화 800원대, 엔테크가 유행이라고?!

by Searching 2023. 6. 20.

일본 엔화 가격이 19일 한때 100엔당 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엔화가 800원대로 떨어진 것은 8년 만이라고 하네요.

일본 정부가 시장에 돈을 많이 풀면서 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온 건데, 이렇게 쌀 때 엔화를 사두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쌀 때 엔화를 샀다가 비쌀 때 엔화를 판다, 요게 바로 엔테크죠.

 

 

신한은행에서 환율조회하기

 

국민은행에서 환율조회하기

 

 

엔테크

엔저 현상이 왜 이렇게 나타났을까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하는 대부분 국가와 달리 일본은 돈을 푸는 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화는 상대적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죠. 일본의 완화 정책, 원화의 강세가 맞물려 엔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엔화값이 떨어지자 일본 여행과 환차익 등을 위한 엔화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을 활용한 일본 관련 투자가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게 다 엔테크죠.

 

 

 

엔화를 싼값에 사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해요. 국내 4대 은행의 5월 엔화 매도액은 4월보다 73억엔 이상 증가하였고, 고객의 원화를 받고 은행이 엔화를 내어 준 환전(매도) 규모가 300억엔을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지난해 같은 달(2022년 5월)의 약 5배 정도된다고 하니, 개인이 얼마나 엔화를 사들이고 있는지 알겠죠?

 

4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도 이달 15일 현재 8109억 7400만엔으로 지난해 6월말 대비 38%가량 많아졌습니다. 현재의 엔화 수준이 저점이라고 판단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예상되네요.

 

더불어 일본 주식 투자도 늘고 있다고 해요. 자본총계 기준 상위 8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하나·KB·메리츠·신한투자증권)에 예치된 엔화 예수금 및 일본 주식 평가금액은 6월 15일 기준 총 4조946억원입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서 9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은행에서 환율조회하기

 

하나은행에서 환율조회하기

 

 

개인, 은행, 증권사 가릴 것 없이 열심히 엔화를 사들이고 있어요. 이게 바로 엔테크죠.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니까요.

그럼 지금이라도 당장 엔테크에 뛰어 들어야 할까요? 일단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저점이라는 예측도 있고, 달러 가치 등 여러 요소에 의한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민해보고 신중하게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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