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22년 전기차 보조금, 5500만원 미만 100% 지원이라고?

달라지는 2022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늘 17차 빅3 추진회의에서 무공해 자동차로의 전환 및 보급을 가속화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내용 중에 보조금 체계의 개편이 있었습니다. 신차 구매, 특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면 전기차 보조금, 요거 정말 중요하잖아요. 달라지는 22년 전기차 보조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2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

2021년 11월 기준 국내에서 운행되는 무공해 자동차는 약 25만 대라고 합니다. 정부는 2022년에 무공해 자동차(전기차 + 수소차)를 25만대 보급해서, 무공해차 50만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한다고 하네요. 올해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게요.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상한액이 60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고가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합리적인 금액대의 전기차 보급을 늘리려는 것이겠죠?

 

하지만 5500만 원 이하 전기차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자동차 회사들이 가격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전기차 너무 비싸잖아요.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에 충전의 불편함도 있지만, 분명 비싼 가격도 한몫하니까요.

 

그나저나 제네시스 gv60 같은 경우가 정말 애매하네요. 가장 기본 트림이 5990만 원이거든요. 올해 기준으로는 보조금 100% 지원인데, 당장 내년부터는 50% 지원이 되니까요. 물론 이미 보조금 지급이 끝난 지자체도 많고, 지금 빠르게 주문을 한다고 해도 올해는 받을 수 없지만요.

 

 

 

이미 전기차를 타고 있는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전기차 보조금은 갈수록 줄어드니까 보조금 많을 때 빨리 사서 많이 타는 것이 좋다. 어떤 분들은 아직 전기차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기차는 충전 시설이 확충되고, 전기차에 대한 기술이 안정화되면 사는 게 좋다고 말하기도 하죠.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이죠. 저는 직장이나 집에 충전시설이 있다면, 보조금이 더 줄기 전에 전기차 구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야 뭐 보조금이 없어질 즈음에나 전기차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요 😂

 

 

제네시스 전기차 gv60 특징, 가격 공개

 

2022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수소차 충전소 43기 신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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