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형 제네시스 G90 세단, 롱휠베이스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계약은 12월 17일부터 진행합니다.
기함급 제네시스니까 최고급 사양은 모두 들어가 있겠죠?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최고급 사양만큼이나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신형 제네시스 G90 가격과 주목할 만한 사양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G90
4세대 제네시스 G90은 풀체인지 버전이라 외관 뿐 아니라 달라진 점이 꽤 많습니다. 신형 g90 사양 중에 주목할 만한 부분 같이 보도록 해요.
1) 브레이크 모드
브레이크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가 생겼습니다. 컴포트, 스포트, 쇼퍼 모드가 있는데, 쇼퍼 모드는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제공합니다.
2) 에어 서스펜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함께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주행 조건에 맞춰서 차고 변경도 가능합니다.
3) 후륜 조향
최근 고급차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후륜 조향이 적용되었습니다. G90은 큰 사이즈의 대형 세단임에도 후륜 조향으로 인해 회전 반경이 중형 세단 수준입니다.
4) 버츄얼 베뉴
뱅앤올룹슨의 3D 사운드 시스템인 버츄얼 베뉴를 탑재했습니다.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등 선택한 장소의 음장 특성을 재현하고, 차량 속도 등을 파악해서 실내 소음을 최소화한 후 음악을 재생합니다.
5) 뮤드 큐레이터
무드 큐레이터는 뒷좌석 승객이 G90에 적용된 무드 램프, 사운드 시스템, 실내 향기, 시트 마사지, 전동식 커튼을 한 번의 조작으로 통합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6)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세단 대비 190mm 전장이 길고,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 적용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G90 롱휠베이스는 AWD 단일 사양에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 기본 탑재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신형 제네시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 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 원입니다. 물론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도 올라가겠죠?
사양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디자인도 그렇고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이제 독3사의 차들과 비교해도 밀리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확 올라버린 가격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제네이스 g90 실제 차가 나오고, 각종 리뷰가 나온 뒤에 이 가격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차가 맞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신형 제네이스 G90 진짜 디자인 잘 뽑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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