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고성능 차종에는 N이 붙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코나 N은 N 라인업 최초의 suv입니다. 실용적인 suv 스타일의 고성능 차라니, 재미있는 차가 나왔네요. 그나저나 현대 자동차는 왜 잘 팔릴 차도 아닌, 이런 안 팔릴 차를 왜 개발해서 판매하는 걸까요? 아무튼 전기차가 대중화되기 전까지 타고 다닐 내연기관 펀카를 찾고 있다면, 요 코나 N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현대 코나 N의 특징
1. 고성능
- 터빈 면적 증대,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성능, 내구성을 향상한 2.0 터버 GDI 엔진 장착
- 5500 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줌으로써 가속력 증가
- NGS 작동을 통해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 증가, 최고 속도 240km, 제로백 5.5초
- 전자식 LSD의 적용을 통해 코너에서 언더스티어 억제, 커브 공략에 재미 추구
- NGS, NPS, NTS, 런치 컨트롤 등 고성능 특화 기능 기본 적용
- 세단이나 해치백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 suv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율한 서스펜션
2. 운전자 편의 기능
-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HUD
- 레이스 트랙 주행용 랩 타임 측정장치와 서킷 주행용 동선 추적 장치인 N 트랙 맵 기능 탑재
-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의 적용범위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의 주행 시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
3. 차별화된 디자인
-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그릴, 다크 크롬 컬러 현대 로고
- N 전용 퍼포먼스 휠, 프론트 립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
- suv용으로 사용될 N 전용 컬러 소닉 블루
- N 전용 퍼포먼스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N 전용 시트,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핸드 브레이크와 메탈 페달
부담 없는 크기에 잘 달리는 차. 딱 그런 차가 나왔네요. 운전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차를 찾고 있다면, 코나 N이 좋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코나 N은 분명 현대 자동차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자동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개성을 가진 차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거. 펀카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의 편안함까지 소홀히하지 않았다는 거. 고무적이지 않나요? 우리 현대가 달라졌어요. 뭐 이런 느낌?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몇 있습니다. AWD 미지원, 왜 고성능 차인데 전륜구동인 걸까요? 기왕이면 4바퀴 굴림해주지.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코나의 디자인, 제 취향으로는 불호에 가깝거든요. 근데 자꾸보니까 뇌이징이 되어가고 있다는 건 비밀입니다 ㅋ
암튼 안 팔릴 걸 알면서도 이런 차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현대 자동차, 간만에 멋지네요. 뭔가 자동차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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