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교환으로 들여오는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및 시기

오늘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에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공급받고,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갚아나가는 협약이 오늘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요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이 들려와서 다행이네요.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백신 교환을 통해 들여오는 이스라엘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70만 회분입니다. 해당 백신은 7일 오전 7시 15분에 인천공항 도착 예정입니다. 이번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서 생산되었으며 현재 이스라엘에서도 7월 접종에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백신은 즉시 통관을 진행하고, 긴급사용승인 및 식약처 품질 검사를 거친 후 바로 예방접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및 대상

이스라엘을 통해 도입한 화이자 백신은 수도권 방역 안정화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지자체 자율 접종이 시행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 경기지역에 34만 명분을 공급하여 13일부터 2주 동안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7월 말에 시행될 지자체 자율 접종의 규모를 당초 44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확대하여 시행합니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8월까지 20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도입을 통해 7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교육 및 보육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교직원, 돌봄인력 38만 명에 대한 접종 시기가 7월 13일로 빨라집니다. 사전예약은 7월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예약 대상자에게는 7일까지 개별 문자로 예약 방법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3~6학년 교사, 중학교 교사 등에 대한 예약 및 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28일부터 진행(사전예약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됩니다.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백신 조기 접종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국제적으로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찾은 셈이니까요.

우리는 차례가 되면 열심히 백신을 접종하면 되겠죠? 13일 이후로는 잔여백신으로 화이자 백신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잔여백신 접종도 꼭 고려해보세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이 잔여백신으로 나와요. 예약 방법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