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재규어 e-타입이 복원된다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뽑을 때 항상 언급되는 자동차 재규어 e-타입. 재규어 e-타입이 올해로 60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규어에서는 1961년형 e-타입을 복원한 e-타입 60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60년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답고 멋진 디자인이라니.

복원된 e-타입은 쿠페 스타일 6대와 로드스터 스타일 6대, 딱 12대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재규어 e-타입 60 컬렉션

재규어e타입-로드스터

60 컬렉션 e-타입 로드스터는 내부 인테리어에 그린 컬러 스웨이드 가죽을 이용했고, 외부에는 전용 그린(drop everything green) 컬러를 이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화룡점정, 그린 컬러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닐까요? 반면에 쿠페는 블랙 가죽을 이용한 내부, 외부는 전용 그레이(flat out grey) 컬러를 이용했습니다. 로드스터의 그린과는 다른 무게감이 있죠? 로드스터와 쿠페를 이렇게 다른 컬러로 복원한 거 멋지네요.

재규어 e-타입 60 컬렉션은 로드스터 6대, 쿠페 6대, 총 12대가 복원 생산되지만,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6명입니다. 로드스터와 쿠페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거든요.

 

 

재규어e타입-쿠페

60 컬렉션 로드스터와 쿠페에는 부드러운 주행감 제공을 위해 265마력 6기통 엔진에 새롭게 설계한 5단 수동 변속기가 사용된다고 해요. 내비게이션, 블루투스가 탑재된 재규어 클래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됩니다. 저는 클래식한 외부 디자인 때문에 라디오나 있으면 다행 아닌가 싶었는데 말이죠. 디자인은 그대로, 성능은 현대식으로 재규어 클래식 부서의 재규어 e-타입 복원 칭찬합니다 😉

 

앞에서도 말했지만 12대만 만들어지는 재규어 e-타입은 로드스터와 쿠페를 각각 1대씩 패키지로 구성해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건 역시나 가격? 로드스터와 쿠페로 구성된 60 컬렉션의 예상 가격은 약 60만 파운드, 그러니까 10억 정도가 되겠네요. 10억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2대를 가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