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화이트, 루이비통 남성복의 버질 아블로 별세

버질 아블로 별세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21세기의 칼 라거펠트, 젊은 세대의 칼 라거펠트라고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던 젊은 디자이너의 별세 소식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패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버질 아블로의 영향력이 얼마나 거대한지 다들 알고 있을 테니까요.

 

 

버질 아블로 별세

버질 아블로는 나이키와 콜라보로도 유명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며, 루이비통 남성복의 디렉터입니다. 스트릿 패션에서부터 명품까지 패션 전반에 걸쳐 너무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멋진 디자이너입니다.

버질 아블로는 패션이 아닌 토목을 전공했으며, 2018년 흑인 최초로 루이비통의 디렉터가 되었고,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오늘 4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2019년에 심장 혈관육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장 혈관육종은 심장에 종양이 자라는 희귀 암입니다. 암 진단을 받고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지만,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비보에 패션계에는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애도를 했고, 버질 아블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추모의 댓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천재였던 버질 아블로, 그를 애도합니다. 

그를 좋아했다면, 버질 아블로의 인스타그램에 추도의 글을 하나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