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후기, 2차는 화이자로 완료~!
그저께죠? 8월 23일 2차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어쩌다 보니 말로만 듣던 교차접종을 하게 되었네요. 맞은 지 이틀이 지났는데 특별한 증상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백신 교차접종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후기
접종 간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 많죠?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이 6월 7일이었고, 화이자로 2차 접종이 8월 23일이었으니까 11주 만에 2차를 맞게 되었네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다면, 2차까지의 간격은 8주에서 12주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2가지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거라 살짝 무서운 맘도 들었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은 홀가분한 맘이네요. 뭔가 오랜 빚을 갚은 느낌, 미뤄둔 숙제를 한 느낌이랄까요?
1차 접종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2차 화이자 백신이 좀 더 뻐근하네요. 지금은 크게 불편함이 없는데, 맞은 당일부터 다음날까지는 꽤나 뻐근하더라고요. 아프다고는 할 수 없는데, 뻐근하면서 불편한 느낌이 계속 있었어요.
오후 4시 정도에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밤 10시 정도에 살짝 열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을 먹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접종 다음날부터 오늘까지 살짝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네요. 크게 힘든 정도는 아니라 타이레놀은 먹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했을 때는 갑자기 온 오한 때문에 조금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열이 오르는 정도가 다인 것 같아서 안심이네요. 물론 조금 더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검색을 해보니 2차 접종 후 1~3일까지는 별 증상이 없다가, 3~5일 후에 힘들었다는 분들이 꽤 있는 거 같더라고요.
2차 백신 접종 후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후기는 1차보다 수월하게 넘어갔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난 토요일에는 엄마의 2차 접종이 있었습니다. 1, 2차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 열은 없었지만 토요일, 일요일 컨디션 저하로 고생하다가 화요일 정도부터는 괜찮아지더라고요.
엄마도 나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니까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이라 좋아요. 접종 순서가 오면 두려워 말고, 접종 참여하세요.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예방 효과와 중증 예방 효과가 확 높아진다고 하잖아요.
접종을 했다면, 질병관리청 COOV 앱에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받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