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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 도대체 메타버스가 뭐길래?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by Searching 2021. 10. 29.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합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스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회사로 기억되길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메타버스가 뭐길래, 다들 메타버스 타령일까요? 오늘 저와 함께 쉽고 빠르게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

 

 

 

메타버스가 뭐지?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버스(verse)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단어의 뜻으로만 보면 3차원 가상세계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넓게 보면 가상현실 플랫폼과 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죠. 와닿지가 않는다고요? 조금 좁게 볼게요. 요새 많이 하는 로블록스나 제페토처럼 아바타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이제 어떤 건지 감이 오죠? ^^

 

 

1) 메타버스와 로블록스, 그리고 제페토

레고를 쌓아 만든 것처럼 생긴 아바타를 통해 교류하는 로블록스. 이 로블록스가 메타버스의 대중화에 앞장섰다고 하죠. 2006년 시작된 이래 현재 200여 개 국가에서 하루에 4000만 명이 넘게 접속하는 플랫폼입니다. 미국의 16세 미만 청소년의 55%가 로블록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실 친구들과 로블록스에서 아바타로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로블록스에서 사귈 수도 있고, 로블록스 플랫폼 안에 있는 게임을 즐기고 같이 학교도 가고 음식점도 갈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세계, 그야말로 메타버스인 거죠.

 

우리나라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도 있죠, 제페토. 제페토는 출시한 지 3년 만에 전 세계 2억 명이 가입했습니다. 얼마 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제페토에 2000억을 투자했다는 뉴스도 있었죠?

 

 

2) 메타버스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다?

로블록스 이용자는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 게임 개발자는 100만 명이 넘고, 이들은 평균 1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제페토 이용자는 아바타 아이템을 제작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데, 제페토에 등록된 아이템의 80%가 이용자 제작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로블록스, 제페토에서 돈을 벌 수 있는데, 기업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두 플랫폼에 입점하는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3) 메타가 된 페이스북

이제 페이스북은 메타가 되었습니다 😄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기존 대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메타라는 우산 아래로 들어가서, AR, VR을 뒤섞어 이용자들이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의 행보만 봐도 메타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메타버스가 왜 미래 먹거리라는 말이 나오는지 금방 알 수 있죠?

 

 

 

메타버스에 대해 어떤 느낌이세요? 저는 예전에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처음 나왔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이걸 뭐 많이 사용하겠어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 많았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잖아요. 그러니까 메타버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제페토나 로블록스부터 시작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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