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배터리, 방전, 충전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죠?

사실 전기차가 제일 좋을 것 같지만, 가정이나 직장에 충전기가 없다면 아직 불편한 건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최근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뭔지도 모르고 남들이 좋다니까 비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덜컥 살 수는 없으니까요.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모터와 엔진의 동력을 함께 사용합니다. 그래서 전기차보다는 작고,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는 전기모터를 움직이게 하는 고전압 배터리와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12v 배터리로 구성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배터리 방전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방전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것은 바로 블랙박스. 블랙박스의 전원 차단 기능을 설정했는데도 방전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건 사실 방전이 아니라 배터리 보호 기능이 작동한 것입니다. 블랙박스의 전원 차단 기능은 내연 차량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현대 기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은 저전압 배터리의 방전을 막기 위해 전원을 알아서 차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방전은 방전이 아니라 전원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전원 차단 상태에서는 스마트키가 작동하지 않고, 시동도 걸리지 않아서 방전으로 오해를 하는 거죠.

 

배터리 보호를 위해 전원이 차단된 상태라면 엔진 시동은 어떻게 걸어야 할까요? 현대 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면 12v 배터리 리셋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12v 배터리 리셋 버튼을 누르면 차단된 전원이 다시 연결되는데, 15초 이내에 시동을 걸고 주행 가능 표시등이 켜진 상태로 30분 정도 정차 또는 주행을 통해 저전력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비가 좋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보다 출력도 좋아요. 그리고 출발할 때와 저속에서 전기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용하기도 하고요. 매력적인 요소가 정말 많죠.

아직 전기차나 수소차를 덜컥 선택하기에는 충전소나 충전 시간 등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죠.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충전 문제만 없다면, 전기차, 수소차도 정말 좋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실컷 타고 있다 보면, 몇 년 뒤에는 정말 전기차가 대중화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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