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슬라가 되어버린 테슬라 주가, 시가 총액은 1조 달러 돌파

테슬라 투자하고 있나요? 만약 테슬라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기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된다는 천슬라, 상상 속의 그 천슬라가 드디어 현실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아, 참고로 천슬라는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한 것을 말해요. 대박이죠? 

 

 

천달러를 돌파한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는 내년 초에나 1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갑자기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면서 하루아침에 그야말로 천슬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 갑자기 테슬라 주가가 쭉 올랐냐고요?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를 한 번에 주문했다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이 소식과 함께 천슬라가 탄생했습니다 😁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12.66%가 올라서 1024.86으로 마감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주가라고 해요. 덕분에 시가 총액도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페이스북 시가총액이 9267억 달러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죠?

 

 

테슬라 전망

테슬라는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7%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5배 늘어났습니다. 안정적인 생산 덕분이라고 하죠. 테슬라는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느낌? 기존에 사용하던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자 대체 반도체를 공급받고, 이 반도체 칩을 테슬라 차량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테슬라와 기존 차량 제조사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죠. 테슬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서 비껴간 느낌입니다.

테슬라는 마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투자로 인해 수익성에서 손해를 봤지만, 생산이 안정되면서 비로소 경제 효과가 발생하는 거죠. 그렇다고 투자를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을 늘리고, 독일 기가팩토리와 미국 텍사스 공장을 가동해서 생산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일론 머스크는 2030년이 되면 테슬라 연간 생산대수가 20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생산량이죠?

 

새로 시장에 투입될 신차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사전 예약만 150만 대가 넘었다고 하죠. 나오지도 않은 차의 사전 예약이 150만 대를 넘었다... 이건 뭐 테슬라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테슬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시선도 많습니다. 기존의 차량 제조업체들에서 전기차를 내놓기 시작했고,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와 리비안도 슬슬 생산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천슬라가 된 테슬라 주가, 1조 달러를 돌파한 시가 총액.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연 테슬라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더 올라갈까요? 아니면 좋은 소식으로 인한 단기적인 급등이었을까요? 

테슬라는 여러모로 보는 맛이 있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