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인수 소식이 나왔을 때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자금력을 의심하던 사람들이 꽤 많았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700억원에 달하는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쌍용차 인수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쌍용차는 오전 공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 해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25일까지 인수대금으로 내야 했지만, 납입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계약이 해제되었습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는 무산되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 집회를 연기해 인수 절차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매각주관사와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에 의심을 품고 계약 해지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해지 사유가 인수대금 미납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 305억원도 돌려받기 못하게 됩니다.
에디슨EV 주가 하한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은 에디슨EV 주가에 바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쌍용차 인수 자금조달의 창구 역할이었던 에디슨EV 주가가 쭈욱 떨어졌습니다. 28일 에디슨 EV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 내려간 12250원이 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에디슨EV는 4년 연속 영업 손실이 이어지면서 관리종목(상장폐지 전 단계, 투자하기 매우 위험)에 지정이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에디슨EV 주가는 작년에 82400원까지 오른 적이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하한가. 그리고 관리종목 지정 위기까지. 롤러코스터도 이런 롤러코스터가 없네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본 계약 해제 관련 '계약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쌍용차 인수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쌍용차 인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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