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루머는 있었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더 푸시하기 위해 게임사 인수를 고려중이라는. 세가가 대상이라는 말도 많았고요.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엄청난 딜이 일어났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라니~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687억 달러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습니다.

약 82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니까 얼마나 엄청난 딜인지 알겠죠? 이번 딜은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대의 M&A입니다. 얼마 전에 화제가 되었던 게임사 베데스다(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의 10배 정도 금액이니까 말 다했죠.

와, 마이크로소프트 정말 게임에 사활을 걸었네요.

 

최종 인수가 되기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은 별개로 운영되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산하 회사로 편입됩니다.

인수 조치가 끝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부분의 게임을 게임패스에 등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월정액 게임패스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오버워치,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등을 즐길 수 있게 되다니...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사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네요 ㅋ

 

엑스박스 시리즈 X 1월 예약 구매는 19일입니다.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텐센트, 소니에 이어 게임 분야 탑 3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진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가만히 있던 소니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일 것 같네요. 닌텐도야 뭐 다른 길을 가고 있으니... ㅋ

아무튼 엑스박스 시리즈 X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생긴만큼 이번 1월에는 꼭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손에 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