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따, 하차감, 득광... 자동차 신조어 어디까지 아세요?

"나는 뚜따 한 번 타보고 싶더라." "벤츠와 BMW 중에 하차감은 어떤 게 더 나아?" 이런 말 들어봤나요? 뚜따, 하차감, 다소 생소한 단어가 있죠. 물론 아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요. 오늘은 이런 자동차 신조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동차 신조어

1) 뚜따

뚜껑이 따지는(열리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지붕이 열리는 자동차, 그러니까 컨버터블이 바로 뚜따입니다.

 

2) 하차감

차에서 내릴 때, 사람들의 시선이 얼마나 집중되는 것인가를 따지는 말입니다. 단순히 비싼 차, 고급차가 하차감이 좋은 차는 아니겠죠? 하차감이 좋은 차는 슈퍼카가 될 수도 클래식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하차감은 승차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3) 자린이

자동차와 어린이를 합친 말이죠. 초보운전자나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비슷한 의미로 김여사라는 말이 있었죠? 하지만 요새 어떤 혐오의 의미를 담은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추세니까요.

 

4) 스텔스

밤길에서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다니는 차가 바로 스텔스입니다. 사실 요새 차들은 알아서 헤드라이트가 켜지죠. 그래서 운전이 미숙한 일부 운전자는 헤드라이트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주행하기도 하죠.

 

5) 차박튀

차를 박고 튀었다... 뺑소니? 차박튀는 뺑소니와는 느낌이 달라요.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를 긁거나 부딪치는 경우처럼 경미한 사고일 때 차박튀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6) 세차벙

말 그대로 세차 벙개에요.

 

7) 득광

차에 빛을 냈다, 차에 빛을 내는 법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 세차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단어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8) 집밥

오늘 소개하는 자동차 신조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단어가 아닐까요? 전기차 오너가 외부가 아닌 집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9) 조선 벤틀리

국내차 중에 벤틀리라는 별명을 붙일 수 있는 브랜드? 간단하죠? 현대 제네시스입니다. 현대 제네시스는 조선 벤틀리 말고도 이런 별명이 꽤 많아요. 제네시스 gv70은 조선 마칸이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

 

10) 신조차

신조를 가지고 관리한 차. 신조차는 신차로 출고된 후에 남에게 팔지 않고 한 사람이 계속 명의를 유지한 차를 의미합니다. 1인 소유를 유지한 깨끗한 상태 자동차가 바로 신조차겠죠?

 

 

요새 신조어 너무 많잖아요. 이제 자동차 신조어까지. 알아야 할게 너무 많네요 ㅜㅜ

앞으로 또 새로운 자동차 신조어가 나오면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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