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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11월까지 중단 결정, 우려되는 점은?

by Searching 2021. 8. 20.

농협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담보대출을 11월까지 중단합니다.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넘겼습니다. 7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 연말에 비해 8% 이상 증가하여 7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연간 증가율 5%를 권고했다는데, 이미 훌쩍 넘어버렸죠? 그래서 농협에서는 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중단

농협은행에서는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등 주요 대출 상품에 대한 대출을 중단합니다. 이들 대출에 대해서는 신규 대출 뿐아니라 증액이나 재약정도 모두 중단합니다. 주택 외 토지, 임야 등 비주택 부동산까지 모두 중단 대상입니다. 다만 23일까지 접수한 상품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대출이 진행됩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제외한 서민용 대출 상품이나 긴급생계자금 등은 서민에게 필수적인 상품들은 이번 중단 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농협 결정의 우려되는 점

주택 구입을 예정하고 있었던, 전세 자금을 마련하고 있었던 대출 실수요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출이 가능한 다른 은행들로 수요가 몰리는 경우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죠?

농협 이외의 은행들의 대출도 가계 대출 증가 상한선에 가깝거나, 상한선을 넘은 곳이 있다고 해요. 농협은행처럼 중단 결정을 하는 곳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아가 다른 대출 상품들에 대한 제한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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